동유럽 옥외광고 시장 급성장 눈에 띄네

경제 성장, 옥외광고로 느껴라
동유럽 옥외광고 시장 급성장 눈에 띄네
2004년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 주요 동유럽국가들이 EU에 가입한 이후 4년. 공산주의 체제의 흔적을 씻어낸 듯 자본주의를 직접 대면한 동유럽 국가들이 변화하고 있다.경제규모와 함께 옥외광고 또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폴란드 및 체코를 중심으로 동유럽 옥외광고 시장을 둘러본다.


 
글_ 신준섭 기자 jsshin@popsign.co.kr \ 사진_ flickr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의 옥외광고 시장이 미국과 더불어 세계 옥외광고 최신 트렌드를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반면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동유럽 옥외광고 시장은 철의 장막을 걷어낸 이후에도여전히 공산권 국가였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이렇다 할 이슈가 전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EU 가입 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폴란드를 중심으로 동유럽의 주요 도시에는 괄목할 만큼 많은 옥외광고가 게첨되면서 유럽 옥외광고 시장의 이머징 마켓으로 떠오르고있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시장
영국의 광고 리서치전문회사인 ZenithOptimedi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통계 및 2010년까지의 성장 예상치에서 동유럽 광고시장은 꾸준히평균 10% 중반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불안정한 성장률이 예상되는 아프리카나 중동 시장에 비해 안정적이기 때문에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마켓이라는 분석이다. BBDO 체코 현지법인의 Henri de la Barre 전략기획이사는 “현재 동유럽 광고시장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폴란드와 체코를 중심으로 한 국가들의 경제적 발전이 이를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폴란드의 경제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TheWorldWide-Tax.com의 자료에 따르면 EU 가입 후 다음 해인 2005년도 한 해 동안 폴란드의 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29.2%였으며 이후에도 5% 이상의 GDP 성장률을 계속해서 보여오고 있다. 체코 또한 EU 가입 후 매년 6%대의GDP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서유럽 경제 블록의 제도권내로 편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효과는 또한 전체 광고시장을비롯, 옥외광고의 성장에도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영국의 옥외광고 전문지인 ISM을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평가한다.
주요 미디어(일간지, 매거진, TV, 라디오, 극장, 옥외, 인터넷) 연도 별 성장률 비교
광고 시장의 발전 단계, 내수 및 관광객을 동시에 노려
그러나 동유럽 시장에서 광고 물량이 많아지는 것이 내수시장의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의 프라하,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등 각 국 수도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전략이 광고시장의양적 팽창에 영향을 끼친 요인 중 하나임을 무시할 수 없다.
Henri de la Barre 전략기획 이사는 “주요광고주들의 대부분이 글로벌 기업이다”라며 “관광객이라는 소비자 계층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전략적인 부분을 설명했다.세계관광기구(UNWTO)의 2007년 보고서 또한 동유럽 국가들의 EU가입이 유럽관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을내놓고 있으며, 이런 면에서 옥외광고의 경우 4대 매체 광고와는 달리 그 지역을 처음 찾는 여행객이더라도 손쉽게 광고에 노출될수 있는 만큼 관광객이라는 잠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더욱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옥외광고의종류를 살펴보면, 서유럽과는 달리 차세대 옥외광고라 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나 고급화 된 매체보다는 일반적인 빌보드, 래핑,가림막 등 대형 출력물 위주의 옥외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LG화학의 오경훈 해외마케팅팀 과장은 “동유럽 시장의 70~80%정도가 이코노미 마켓”이라며 고급 소재에 대한 니즈가 아직까지는 요원하다고 언급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면서도원색적인 디자인이 많다는 점이다. 공산권 국가였던만큼 이러한 오히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터부시 하는 부분까지도 자유롭게 표현하고있다. 또한 간간이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이는 옥외광고들이 눈을 즐겁게 하기도.



호황세 당분간 지속될 것
서유럽과는 다른 색채를 지닌동유럽 광고시장의 성장 전망은 밝다는 게 중론이다. 제일기획 오스트리아 사무소의 박중길 수석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의 경우옥외광고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많은 광고물을 접하게 된다”며 “지난 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가 EU에 가입하면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보이고 있고, 이러한 추세 속에서 옥외광고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매체 부분에서 양적 성장을 일궈냈지만 아직 질적인 면의 개발 가능성이 많은 만큼, 동유럽 옥외광고 시장의 가능성이 어떻게 발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P

 

by Texas | 2009/11/07 17:14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코카콜라, 다양한 매체 활용한 타깃 공략 소비자 시선끌기 ‘올인’

코카콜라, 다양한 매체 활용한 타깃 공략 소비자 시선끌기 ‘올인’
해마다 여름이 되면 탄산음료를 비롯한 음료 시장의 열기가 후끈달아오른다. 더구나 녹차를 중심으로 한 茶 음료 시장의 확대가 탄산음료 시장의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하며 그 열기를 한층고조시키고 있다.  따라서 웰빙 열기를 배경으로 한 킨-제로 출시는 탄산음료 시장의 재 확대와 음료 시장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불러 일으킬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일부 견해이긴 하지만 칼로리 제로 음료 시장이 새로운 음료 군을 형성할 것이라고보는 이들도 있다. 여름 음료 시장의 대표격인 코카콜라를 통해 옥외광고 운영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해보도록 하자.  



글·사진 / 그린미디어(주) 미디어기획팀 주호일 부장
2006년 코카콜라-제로, 2007년 킨-제로
한국코카콜라는 킨-제로 출시 이전, 2006년 4월에 코카콜라-제로를 먼저 출시했었다. 출시 두 달여 만에 한 해 매출목표의40%선을 돌파하며 제로 음료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이는 한국인들의 건강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과 노출의 계절 여름을대비한 여성들의 몸매관리가 제로 음료 출시에 영향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탄산음료시장이나 차 음료를중심으로 한 非 탄산음료 시장에서도 제로 음료의 출시가 활발해 질 것이라는 전망을 업계는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만약 음료시장이 예상대로 과열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이 첨예해 질 것이다. 따라서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앞선 광고 집행 및 매체 운영이 광고주의 커다란 과제가 될 것이다. 실제 코카콜라의 2006년, 2007년출시한 제로 제품과 관련된 옥외광고 운영을 살펴보면 광고주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상쾌함은 그대로 칼로리는 제로’
2006년 코카콜라 제로 캠페인 이후 2007년 새롭게 선보인 킨-제로는 ‘상쾌함은 그대로 칼로리는 제로’라는 슬로건 아래 20~30대의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출시한 신제품이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중앙 버스쉘터를 기본 매체로 주요 상권에서 샘플링과 시음회를 진행했으며 강남과 강북의 주요 지역을 샘플카로 돌며코카콜라 제로의 출시를 알렸다. 물론 샘플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매체 운영도 동시에 이루어졌다. 다름 아닌 스쿠터 광고로,오토바이 후미에 매체가 탑재된 소형 트레일러를 매달아 젊은 여성들의 유동이 많은 지역을 운행하였다.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거리를 조금 더 좁히기 위한 선택으로 이후 2007년 킨-제로 출시에서도 2006년 캠페인과 비슷한 지역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활동이 이루어졌다. 다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체 운영이 소형화에서 대형화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의 매체 주목율이고려된 선택이었다.
한편 지난 7월 초부터 킨-제로는 강남역사거리, 신촌역 오거리, 신촌 민자역사 밀리오레 건물 외벽을이용한 래핑광고를 시작했다. 2030 젊은 여성들이 핵심 타깃인 관계로 그들이 모이는 장소를 선정, 규모와 상징성 면에서 큰효과를 거둘 매체를 집행했다. 또한 모바일 플렉스 차량 3대를 운영, 강남과 강북의 주요 교통 정체지역을 오가며 차량 이용객들과도보 이용객들의 주목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웰빙 탄산음료의 등장을 대대적으로 알리며 신제품 붐업을 이끌었다.



옥외매체와 주목률
최근 들어 TV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여느 드라마나 영화보다 재미있는 소재와 아이디어를 많이 접하게 된다. 실로 재미와 감동이 녹아든 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광고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TV중심의 4대 매체 광고들은 표현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내면서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재미라는 요소를 지닌 광고가 소비자들의 눈에 띄고, 쏟아지는 광고홍수 속에서 특정 광고를 기억해 낼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요소였다는 이야기다. 재미라는 무형의 가치가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주목률을 높이고 있다.
4대 매체의 주목률은 대부분은 광고메시지 표현이 판가름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전반적인 tone& manner 외에 이슈화된 모델 기용이나 엽기적 표현, 현실 비판적 소재, 그리고 드라마/영화적인 요소 등의 방법들로소비자들의 눈을 끌어 모으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옥외광고에서의 주목률이란 어떤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4대 매체와같은 광고 메시지에 대한 표현일까,아니면 매체 자체의 물리적 특성일까?

논현역에서 교보타워 사거리를 따라 내려오다 보면 현란한 모습의 네온이 우리들을맞이한다. 광인 빌딩 옥상에 있는 ‘SK텔레콤’ 옥탑광고이다. 여기서 기술적인 사양에 대해 이야기 하지는 않겠지만 제작 당시가장 최고의 기술력으로 1개월 동안 한 번도 중복되지 않고 표출이 가능한 네온 광고가 제작됐다. 저녁에 이런 옥상광고 앞을지나는 사람이나 차량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끌리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한마디로 높은 주목률을 과시하고 있는 것. 아울러지금은 기금법 폐지로 철거되고 사라졌지만 신사역 사거리에 과거 ‘후지필름’과 ‘SKY’가 참여했던 옥상 네온 광고물이 있었다.이는 우리나라 옥상 광고 역사를 대표하는 매체이면서 신사역의 상징적 매체로써 심지어 사람들이 약속 장소를 정할 때도 후지필름광고 앞에서 보자고 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었다.
그럼 위에서 언급한 두 네온 광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공통점은 두 광고물 모두 소비자들의 눈을 강력하게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두 매체 모두 높은 주목률을 자랑하면서도소비자들의 눈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다르다는 점이다. 신사동의 ‘후지필름’은 매체의 위치적인 면과 광고면의 규격이 소비자들의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면, 강남대로 ‘SKY’는 주변의 다른 옥상 광고물의 혼재 속에서도 불구하고 고도의 표출기술을 바탕으로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였다는 점이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자면 4대 매체와는 달리 매체 자체에 대한 지역적, 물리적특성이 우선하는 옥외광고매체들은 주목률을 높이기 위해 매체의 위치와 크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후지필름’의 경우 단순 네온이긴했지만 위치와 규격의 대형화가 주목률을 높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위치 면에서 ‘후지필름’보다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국내 최고의 네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리고 옥외광고 매체들의 주목율은 지역적, 물리적 특성에 고도의 집적 기술력이 합쳐진 광고 메시지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앞서 언급한 옥상 네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지닌 다른 옥외매체들에서도 등장하고있다. 지하철 2호선에 집행되고 있는 계단래핑이나 쇼케이스 등의 프로모션 매체들은 액자와 모서리, 와이드칼라로 대변되는 전통적매체들을 과감하게 대체 보완하며 지하철 이용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 옥외매체의 주목율에 대한 고찰을 통해 나의 메시지를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보게 하기 위해서는 메시지크리에이티브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고 신기술을 도입, 접목시켜 대형화하는 것이 국내 옥외광고 시장 상황에서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제품출시와 그에 따른 신규 매체 운영에 앞서가는 한국코카콜라의  2008년이벌써부터 기다려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P

by Texas | 2009/11/07 17:12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미국 뉴욕의 명물 타임스퀘어에 현대자동차 옥외 광고판이 다시 세워졌다.

미국 뉴욕의 명물 타임스퀘어현대자동차 옥외 광고판이 다시 세워졌다.

현대차는 뉴욕 맨해튼의 번화가인 타임스퀘어 광장에 옥외광고판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제네시스 쿠페 광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의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는 2005년 5월 신형 쏘나타 광고 후 4년6개월 만이다.

타임스퀘어 광장은 통행인구가 하루 150만명, 연간 5억5천만명에 이르는 세계적인 번화가로 코카콜라, 삼성전자, HSB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광고판이 즐비하다.

이번에 설치한 현대차 광고판은 LED로 된 정면 상.하단 2면과 양 측면 상.하단 배너 4면 등 총 6면으로, 상단 광고판은 가로 11.6m, 높이 4.3m, 하단은 가로 11.6m, 높이 5.8m 크기다.


현대차는 정면 LED 광고판에 제품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동영상 광고를, 양 측면 배너 광고판에는 강렬한 메시지나 로고, 그림 등을 각각 집어넣어 글로벌 기업 현대차와 고품질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우선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제네시스 쿠페 광고를 12월 중순까지 실시한 뒤 투싼 ix, 신형 쏘나타 등의 광고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현대차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명소에 광고를시작하게 됐다"며 "이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넘어 국가 브랜드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6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인 4.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by Texas | 2009/11/07 00:53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현대자동차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세계 최고 번화거리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이 달부터 현대차 광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는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세계 최고 번화거리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에 옥외광고를설치하고, 이 달부터 현대차 광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 광장 북쪽의 투 타임스 스퀘어(TwoTimes Square) 건물에 현대차의 옥외광고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지난 10월부터 옥외광고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진은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 현대차 옥외광고. 2009.11.5 < < 현대차 > >

phot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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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xas | 2009/11/07 00:49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美 군부대서 총기난사..9명 사망, 20명 부상

美 군부대서 총기난사..9명 사망,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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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입력 2009.11.0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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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 후드(Fort Hood) 미군기지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당했다.

CNN과 폭스뉴스 등은 이날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군복차림을 한 신원미상의 남성 2명으로 1명은 체포됐고, 다른 한 명은 추격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부대 인근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군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에 머무르도록 당부했다. 아직 잡히지 않은 범인은 고성능 저격용 소총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총기난사 사건은 오후 1시 30분 부대내 병사들의 대기장소에서 처음 발생했고, 이어 오후 2시쯤에는 부대내 영화관에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포트 후드 기지는 기지전체를 폐쇄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총기사고 소식을 직접 보고 받았다.

한편 미 연방수사국(FBI)은 수사요원들은 현지에 급파했으며, 아직까지 용의자들이 군인인지 민간인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부상자들은 대널 육군 커뮤니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포트 후드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50마일 떨어진 킬린 카운티에 위치해 있으며, 미 육군의 최대 기지로 보병 4사단의 사령부가 위치해 있다.
nowhere@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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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xas | 2009/11/06 11:48 | Culture and Trend | 트랙백 | 덧글(0)

갱년기 우울증 빠졌던 마흔 때 인생 돌파구 찾기 위해 창업

갱년기 우울증 빠졌던 마흔 때 인생 돌파구 찾기 위해 창업
어떡하면 잘 키우고 이끌까 '창업자의 病' 앓고 또 앓다 세계 최고 '미디어 파워'로
"미디어그룹 분열과 재편성… 대폭풍 불어닥칠 것"

서울 여의도 TNS코리아사무실에서 만난 마틴 소렐(Sorrell) WPP그룹 대표는 끊임없이 사업을 끌고나가야 하는 창업자의 고통을 '창업자의 병'이란말로 표현했다. 그만큼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그는 WPP그룹을 20여년 만에 세계 정상의 광고·마케팅 그룹으로 키워냈다./주완중 기자 wjjoo@chosun.com

오길비그룹, TNS, 힐앤놀튼, 밀워드브라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 종사하는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세계적인 광고·시장조사·홍보·마케팅 대행사들이다. 이 회사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WPP그룹 소속이라는 점이다.

WPP그룹은 광고·마케팅업계의 제국(帝國)이라 할 만하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이 지주회사는 27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103개국 1400여개 사무소에 7만여명이 일한다. 해마다 미국의옴니콤(Omnicom)과 세계 광고·마케팅 순위 1·2위를 다툰다. 지난해 매출은 136억달러, 프로젝트 수주액은 674억달러.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FTSE100 주가지수에도 포함돼 있다. 영국 증시에서 시장 가치는 7월 30일 현재 43위다.

이 거대 광고·마케팅 그룹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마틴 소렐(Sorrell)이 최근 방한, Weekly BIZ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영국 국적의 유대계 기업인인 그는 이 기업을 창업 24년 만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냈다.

그는 40세이던 1985년 WPP의 모태인 '와이어 앤드 플라스틱 프로덕츠(Wire and Plastic Products)'를인수하며 '늦깎이 창업'에 뛰어들었다. 누가 봐도 '뜬금없는 시도'였다. 당시 와이어 앤드 플라스틱 프로덕츠는, 이름 그대로플라스틱과 철사 바구니를 만들던 기업이었다.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그는 잘나가는 광고회사사치앤사치(Saatchi & Saatchi)의 CFO(최고재무책임자) 자리를 그만뒀다. 사치앤사치에서 그는 창업주 사치형제에 이어 '제3의 형제'로 불릴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왜 그는 뒤늦은 창업에 뛰어들었을까?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TNS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소렐 대표의 대답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간단했다. "'갱년기(malemenopause)' 우울증에 시달렸거든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는 중년을 맞아 정체성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한다. 아니면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그 해법이 소렐 대표에게는 '창업'이었다는 것이다.농담인가 싶어 그의 얼굴을 살폈다.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을 뿐 그는 진지했다. 세상에는 정말 별별 창업자가 많다.

기자의 미심쩍어하는 눈길을 느낀 듯, 소렐 대표는 말을 이어갔다. "그때는 정말 우울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 할 것같았죠. 그게 오히려 열정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까지 창업의 열정에 넘치지는 않아요. 오히려 '창업자의병(founder's disease)'을 앓고 있습니다."

창업자의 병? 기자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소렐 대표는 다시설명을 계속했다. "회사를 창업해 본 사람들의 경험은 일반 사람들과 다릅니다. 저는 때때로 '남자가 애를 낳는 것과 같다'고표현합니다. 기업에 문제가 닥쳤을 때 창업자의 입장은 매니저나 직원의 입장과는 아주 다릅니다. 그러니까 당신이 만약 무언가 일을시작하고 싶다면, 그걸 끝내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 그야말로 모든 종류의 문제와 이슈가 제기됩니다. 전 그런고통을 지금 받고 있어요."

세계적인 M&A·미디어 전문가 마틴 소렐 WPP그룹 대표. /블룸버그


국내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사석에서 사업의 고통에 대해 물으면 "마치 나 혼자 천길 벼랑 끝에 선 것 같다"고 말하곤 했다. 확실히 창업자에게 경영은 진검이 오가는 사투(死鬪)인 것이다.

그러나 소렐 대표의 고통은 적어도 헛되지는 않았다. 20여년의 사투(死鬪) 끝에,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전문가이자 M&A 전문가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광고회사 임원으로 잔류했다면 감히 꿈꾸기 어려운 자리다.

그는영국 기업들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2000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전 세계 미디어 환경이급변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그는 어떤 언론이라도 만나고 싶어하는 세계 최고의 인터뷰 대상자(interviewee) 중 하나다.

그는 기대를 헛되게 하지 않았다. 1시간 남짓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그는 거침없이 미디어와 세계 경제 현안을 넘나들며 다양한주제를 언급했다. 예측에는 반드시 '첫째', '둘째'를 붙여 가며 신중하게 근거를 제시했고, 모호한 수치가 있으면 블랙베리를두드려 즉석에서 확인했다.

'디지털 페니(Digital Pennies·지나치게 저비용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미디어의 약점)', 'LUV(유럽·미국·아시아의 경제 성장 곡선을 각각 빗대 만든 신조어)' 등 자신의 설명을 보충하기 위해 귀에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도 수시로 구사했다.

그는 미디어산업이 향후 저비용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예측은 공짜 콘텐츠 공급시대가 온다고 역설한, 세계적인 IT전문가의 최근 저서 '프리(Free)'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그는 이 같은 현상에 우려할만한 측면이 있으며, 세계 각 국가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평생 미디어를 상대로 사업을 해오셨는데, 향후 세계 미디어 산업이 어떻게 바뀔 것으로 예측하십니까?

"일단 뉴미디어와 전통 매체 간의 융합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경기 침체이고 또 하나는 뉴미디어의부상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로 인해 많은 미디어 그룹들에 그동안 숨겨져 있던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입니까?

"먼저 전통 매체부터 언급하겠습니다. 미국과 서유럽의 경우, 전통 매체들은 마치 '파리처럼(like flies)' 추락하고있습니다. 그들은 서서히 '살해되고(killed)' 있습니다. 뉴미디어가 (정보 복사와 전달이 저비용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낮은가격에 콘텐츠를 공급하니 전통 매체들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NBC유니버설 최고경영자(CEO) 제프주커(Zucker)가 지난해 쓴 표현을 인용해 볼까요? '우리는 아날로그 달러(dollars)의 시대에서 디지털페니(pennies)의 시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마틴 소렐(Sorrell) 대표가 이끄는 WPP그룹의 성공 방정식은 공격적이다.

먼저 소렐 대표가 시대의 변화를 읽고, 적기(適期)에 저평가된 기업을 산다. 그리고 경영을 호전시키고, 그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또 다른 저평가 기업을 사들인다.

이 성장 모델은 위험이 크다. 세계의 미래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그에 따라 적정한 기업가치를 추산해내지 못하면 단번에 몰락할 수 있다. 그러나 소렐 대표는 통찰력으로 이 위험을 거뜬히 뛰어넘어 왔다는 평가를 듣는다.

'광고 못지않게 홍보(PR)와 입소문 마케팅이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도구로 성장할 것'이란 그의 예측이 대표적이다. 그는 WPP인수 후 3년 동안 18개 회사를 사들였는데, 대부분이 PR·입소문 마케팅 대행사였다. 지금 광고회사들이 홍보와 입소문 마케팅을강화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20여년 앞을 내다본 셈이다. 각국 언론은 호오(好惡)를 불문하고 그의 통찰력과 기업가 정신에대해서만은 "제국의 건설자(영국 인디펜던트)"나 "모험가(미국 뉴욕 선)"라는 표현을 통해 경의를 표한다.

그의통찰력의 원천은 '현장'이다. 지금도 그는 1년에 25~30개국을 돌아다니며, 각국 현장에서 지식을 직접 습득한다. 이날 인터뷰장소에서도 그의 '습관'은 적잖게 기자를 당황하게 했다. 인터뷰 서두에 오히려 자신이 기자인 것처럼 '심층 인터뷰'를 먼저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한국 정부에 대해 대중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까?" 등 간단치 않은 질문이 잇달아 쏟아졌다.

사무실은 분명 에어컨 바람으로 서늘했지만, 기자의 이마에는 뜻하지 않은 '역(逆) 인터뷰'로 진땀이 났다. 그러고 보니 이번인터뷰에 앞서 WPP 계열사 직원들에게 들은 말이 생각났다. 소렐 대표가 한국에서 휴식시간도 거의 없이 1시간마다 회의를 잡아계열사 직원 수십명을 만나고 있다는 것이다. 책상 위를 흘깃 쳐다보니 회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점심용으로 쓰였던 샌드위치부스러기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겨우 정신을 차려 한국이 처음이냐고 물었다. 그가 "몇 번 다녀갔다"고 답했다. 이미 여러 번 방문했으면 한국을 잘 알 텐데, 왜 질문을 하느냐고 묻자 바로 대답이 이어졌다.


"무슨 말을…. 보통 한 나라에 3일 정도를 머무르는데, 그중에 6시간을 자니까 최대 18시간을 현지 지식 습득에씁니다. 그래 봐야 약 54시간 정도가 되죠. 하지만 당신은 1년에 수백 일을 한국에 있죠. 그러니 지금 당신이 나에게 한국을가르쳐 주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갑자기 170cm가 채 안 되는 이 남자의 열정과 호기심이 방 전체를 꽉 채우는 것처럼느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의 키는 약 167cm이다).

이제 기자가 그의 지식을 배울 차례였다. 질문을 던지자, 그 역시 세계 각국의 현장에서 습득한 미디어와 경제 변화 예측을 시작으로 흔쾌히 자신의 지식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전통 매체의 역할을 뉴미디어가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논란이 일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뉴미디어가 전통 미디어를 대신해 우리에게 새로운 '눈'을 주는지 여부입니다.

즉뉴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나이 방의 다른 사람들 누구나 기사를 쓸 수 있어요. 하지만 과연 이런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전통 매체의 콘텐츠를 대체할 만큼충분히 질이 높을까요? 일관성, 정확성, 긴박성에서 사용자 제작 콘텐츠는 정말로 전통 매체의 콘텐츠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정부나 국민은 이 문제를 판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 같은 뉴미디어가 정말 그들의 슬로건대로 '아무 해를 끼치지 않는다(Google does no evil)'고 믿는다면, 구글에 인터넷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도록 허용하고 사람들은 공짜로 콘텐츠를 받아보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국민이나 국민을 대리한 정부는 미디어의 다양성 보호에 나서야 합니다. 즉 기존미디어들이 좀더 경쟁력을 갖는 융합(consolidation)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현재 이 문제는 미국과 유럽같은 서양에서 주로 논의되고 있지만, 아시아도 비슷한 갈림길에 직면할 것입니다."


―뉴미디어 자신도 문제가 있습니까?

"그럼요. 무엇보다 뉴미디어는 수익 모델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페이스북은 큰돈을 벌지 못합니다. 트위터도 돈을 못 벌죠.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도 아마 큰 재미는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외적으로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뉴미디어 기업들은 매출이나 이익보다는 인터넷 트래픽(소통량)이나 방문자 수에 근거를 두고 기업을 운영합니다. 아마도 이익을 내거나현금을 창출하기 전까지 5~6년은 더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벤처 캐피털은 더 돈을 쏟아 부어 현금을 소진해야 합니다.

그결과는 명확합니다. 뉴미디어와 전통 매체 간의 융합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많은 미디어그룹이 효율성을 잃고 분열될 것이고,이들이 새로운 형태로 재통합될 것입니다. 이것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으로 번질 겁니다.

심지어뉴미디어 간 제휴도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MS와 야후(Yahoo)의 제휴 논의가 매우 활발한데, 이는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검색시장의 균형을 위해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MS와 야후는 인터뷰 며칠 후인 29일 검색 사업 제휴에 합의했다)."

―한국도 최근 미디어 간 교차 소유를 완화하는 미디어법 개정을 거쳤습니다. 알고 계시는지요?

"미디어 간의 장벽을 없애는 취지로 법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디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긍정적입니다. 사실 한국도 미디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나라 중 하나입니다. 도움을 적절하게 받는다면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을 배출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전통 인쇄 매체를 위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만약당신이 한 국가, 한 개의 미디어 플랫폼에만 머무른다면 그건 문제입니다. 다만 한국어로 발행되는 신문이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이로운 면은 있어요. 당신이 다양한 국가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신문, 즉 영어 신문이거나 프랑스어 신문이거나 독일어 신문이었다면경쟁이 더 치열했을 겁니다.

그래도 저는 한국 신문이 뉴미디어로 진출하고, 해외로도 진출해야 한다고 충고하고싶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취약한 미디어를 꼽으라면 상업방송인 iTV인데, 영국에서만 무료로 제공되며 '한 국가, 한 플랫폼'에만머무르다가 경쟁력이 약화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금 뉴미디어 회사를 하나 산다면 어디를 고르시겠습니까?

"당연히 구글이죠. 그들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가 뛰어난데, 앞으로 모바일(휴대전화용) 검색 서비스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맞을 겁니다. 이미 구글은 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적인 기업들과 구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좀 복잡합니다. 저는 구글을 한때 '프레네미(Frenemy)'라고 표현했는데, 단기적으로는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적이 될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런 면을 생각하면, 사실 당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변은 '차세대 구글(구글에 비견할 만한 차세대 유망주를 의미)'일 겁니다(큰웃음). 혹시 한국에서 박사들이 몇 명 차고에 모여 엄청난 뉴미디어 기술을 개발한다면 좀 알려주세요."

―많은 기업 CEO들을 만나실 텐데, 세계 경기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로이터통신의 한 기자가 이런 말을 했었죠. 세계 경기 전망을 요약하면 '러브(LUV)'라고. 서유럽은 L자형, 미국은 U자형,아시아는 V자형으로 경기가 움직일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내 개인적인 견해는 유럽의 경우엔 약간 올라간이탤릭 'L'자 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꼬리가 길게 늘어진다는 의미).

아마도 경기는 계속 좋아질 겁니다.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 수 있습니다. 과연 정부가 계속 적자 재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세금을 올릴 수있을까요? 높은 실업률을 두고 볼 수 있을까요? 제 생각은 그럴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돈을 더 찍어내야 하고, 결국 언젠가인플레이션이 올 겁니다."

―광고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세 가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첫째는,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중앙 및 동유럽지역의 부상입니다. 둘째는 뉴미디어 광고의 부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또중요한 점은 바로 통찰력(insight)입니다. 소비자를 꿰뚫어 볼 줄 아는 통찰력이 장차 이 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으로떠오를 것입니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데이터는 점점 많아질 것이고, 광고는 데이터에 의해 집행될 것입니다. 결국 주어진 데이터를보고 왜 소비자가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에서 승부가 판가름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있어서 키(key)는 바로 새로운 시장, 새로운 매체, 소비자 행동원리에 대한 이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공격적인 M&A를 벌여왔던 만큼 M&A의 타이밍을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기업들이 해외로 신규 사업을 시작하거나 M&A를 하기에 적기입니까?

"제 대답은 '예스(Yes)'입니다. 지난 몇 달간 우리는 경기 후퇴와 함께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 본사가 있는 서구의 다국적 기업들이 급격하게 보수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목격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 같은 곳의 회사들은 이들이 투자를 줄이는 사이 거꾸로 투자를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국적 회사들은투자를 늘릴 수가 없어요. 이들은 분기별 실적으로 성과를 판단하기에 단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시장 점유율이 한 번 줄어들면 다국적 회사들은 나중에 비싼 비용을 치르게 될 겁니다."

―이런 질문 많이 받으셨겠지만, 본인이 성공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웃음). 광고와 PR, 디자인, 시장 조사 비즈니스를 일찌감치 통합한 게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여년 전만 해도PR이나 디자인 대행 등은 하찮은 업무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저는 광고와 다른 비즈니스를 통합하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987년에 당시 우리 회사의 13배 규모였던 JWT그룹(광고)을 사들였죠. 이어서 힐앤놀튼(PR),MRB(마켓리서치) 등 기업들을 잇달아 통합해 남들에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산업에 큰 흥미를 느낀점도 작용했습니다. 광고나 마케팅 대행 사업은 역사나 경험 같은 게 꼭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제가 PR 캠페인을 직접 집행하거나직접 광고를 만들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처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진입 장벽이 없고, 매우 개방적인 산업입니다.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산업과도 비슷해요. 원칙적으로 이 업종의 회사들은 오로지 가장 마지막으로 수행했던 작업에 의해서만평가받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을 위한 충고를 해주시겠습니까?

"아시아 국가들은 서구 시장에 무게중심을둘 것인지, 아시아의 국가들과 새로운 무역관계를 늘릴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호주는 선택을 잘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호주는확실하게 아시아 편을 택했는데, 훌륭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금 호주 시드니로부터 왔는데, 모두가 경제에 아주낙관적이었습니다. 경기 침체란 통상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때를 말하는데, 그런 정의로 본다면 호주는선진국 중 거의 유일하게 경기 침체를 피해냈습니다. 이는 명확하게 중국에의 의존도를 높인 덕분입니다. 호주는 우리 크리켓 속담에따르면 '편을 잘 골랐습니다(That's batting on a good wicket)'."

by Texas | 2009/11/05 11:10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노벨상 카네만에 준 까닭/ 조영철

노벨상 카네만에 준 까닭/ 조영철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가운데 한 명은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네만이다. 그는 인간의 인지와 선택에 많은 편향과 오류, 비합리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 예를 보자. 어떤 사람이 10달러짜리 연극 표를 미리 구입해극장으로 가는 도중 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 표를 다시 살 것인가 또 표를 사지 않은 채 가는 도중 지갑에서10달러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됐다면 표를 살 것인가 전자의 경우 사람들은 대개 표를 사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대답하는 데비해 후자의 상황에서는 대부분 그래도 표를 사겠다고 대답한다고 한다. 경제적 합리성 기준에서 보면 두 상황이 동일하지만 반응이다른 것은 인간이 합리적 계산에 따라 행동하기보다 감성과 직관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상황이 어떻게 짜여 있느냐에 따라인간의 인지와 반응은 전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연구가 경제학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신자유주의의 가장 중심적 이론 가운데 하나는 효율적 자본시장이론이다.신자유주의가 금융자유화, 금융개방, 주주가치경영, 민영화를 강조하는 것도 결국 효율적 자본시장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뜻이다.그런데 행태금융학은 카네만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해 투자자가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효율적 자본시장의 기본 전제를 비판하면서자본시장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나드 케인스가 말했듯이 주식시장의 게임은 가장좋은 기업을 고르는 게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을 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투자자의 행동을 뒤는 대세따르기 투자가 선호된다. 더욱이 투자자들은 다수의 여론에 편승할 때 더 안심하기 때문에 군집현상이 범람한다. 기존의 자기 생각과배치되는 증거와 일치하는 증거가 나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일치하는 증거를 훨씬 중시한다. 생각과 다른 뉴스가 나와도 견해수정은 아주 천천히 이뤄지지만, 대립적인 뉴스를 계속 반복적으로 받게 되면 투자자들은 기존 견해를 급속히 수정해 투자 방향도급변한다. 사람들은 기관투자자가 합리적일 거라고 기대하지만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개인투자자보다 정보우위에 있을 뿐3개월·6개월마다 투자수익률을 평가받고 경쟁상대자와 비교되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인지 오류와 판단 편향을 나타낼 가능성이오히려 더 크다고 한다. 증시의 변덕스런 요동과 거품, 추락 등은 필연적이다.



지난해에는 국제통화기금을 맹렬히 비판한 조지프 스티글리츠 전 세계은행 부총재에게 노벨경제학상이 주어졌고 올해는 카네만이 받았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유럽 지식사회의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면 성급한 판단일까

조영철/ 경제학 박사·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by Texas | 2009/11/04 05:53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인지심리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다니?: 카네만 교수의 이야기

인지심리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다니?: 카네만 교수의 이야기



작년 12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심리학과 카네만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아니, 심리학자가 노벨 경제학상을 받다니? 하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그의 연구업적은 의의가 큰 것이었다. 그러면인지심리학 교수인 카네만 교수가 어떻게 하여 그 전통이 오랜 경제학 학계의 인정을 받아 경제학 노벨상을 받게 되었을까? 카네만교수가 노벨상을 받게된 것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지배적으로 인정되고 있던 생각을 정면으로 반증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간의판단 과정이 전통적인 경제학적 규범과는 반대로 작용하며 지름길 방식이나 주먹구구식 규칙에 의존하여 의사결정이 이루어짐을보여주어, 행동경제학이 출발하게 했다는데 에 있다.

우리의 판단과 의사결정이 이성적, 합리적이 아닌 예를 들어 생각하여 보자. 어떤 아시아 전염병에 대비하여 두 개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 아시아 전염병은 600명을 죽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황을 다음과 같이 두 개의 다른 양식으로 제시할 수 있다.



(제시상황 1) 방안 A를 택하면 200명을 구할 수 있다. 방안 B를 택하면 0.33의 확률로 600명을 구할 수 있다.

(제시상황 2) 방안 A를 택하면 400명이 죽게 된다. 방안 B를 택하면 0.67의 확률로 600명이 죽을 수 있다. 어느 방안을 택할 것인가?



이때 사람들은 제시상황 1에서는 대부분이 방안 A를, 상황 2에서는 대부분이 방안 B를더 좋은 방안으로 선택한다. 제시상황 1에서는 준거점이 아무 것도 안 하였을 때 600명이 죽는다는 미래 시점으로써, 그러한극단의 결과 가능성보다는 200명을 구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제시상황 2에서는 준거점이 아무도 안 죽는경우이고, 그에 비하여 결과가 손실로 생각되기에 모험을 택하여 .67의 확률로 600명 죽을 가능성이 확실히 400명 죽는것보다 낫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똑같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상황을 어떤 식으로 기술하느냐에 따라서, 즉선택의 결과가 이득이냐 손실이냐로 기술됨에 따라 사람들이 달리 결정하는 것을 보여 준다. 안 그럴 것 같으면서도 상식과는 달리,이득이 있을 때에는 오히려 보수적이 되고, 손실이 개입되는 상황일 때에 오히려 모험적으로 판단 결정하는 것이다. 최근의 로또구입 경험과 연결지어 생각하여 볼 수 있다.



자동차 구입 시, 10여만명의 소비자의 의견을 종합한 객관적 소비자 보고서를 두 달동안 연구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자료를 모아서 차종 A를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날 저녁 한 친구가 그 차종에 엔진 소리가좋지 않다고 한 이야기를 듣고는 차종 B를 사기로 마음을 바꾸는 예도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서 10 여만의 사례 증거보다 단하나의 눈앞의 증거를 과대평가하는 비합리성, 편향성, 오류를 보여주는 예이다.



카네만의 이러한 연구 결과는 주식시장에서의 사람들의 주식 선택 및 투자 행동을 예측하는 가장 좋은 이론틀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배우자의 선택, 직업의 선택, 창업의 선택 및 결정, 그리고 일상의 작은 일의 판단과 결정에서 우리는카네만 박사 및 다른 인지과학자들이 발견해낸 그러한 오류적 편향적 판단과 결정 원리에 의하여 우리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출처: http://cogpsy.skku.ac.kr/psychology_ellipsoid/%EC%9D%B8%EA%B0%84%EC%9D%80%20%EB%88%88%EC%95%9E%EC%9D%98%20%EC%A6%9D%EA%B1%B0%EB%A5%BC%20%EA%B3%BC%EB%8C%80%ED%8F%89%EA%B0%80.htm

by Texas | 2009/11/04 05:48 | Psychology <심리학> | 트랙백 | 덧글(0)

2010년에는 전체 TV 구매자 10명중 3명이 40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구매할 전망이다.


updateSEBox('%B5%F0%BD%BA%C7%C3%B7%B9%C0%CC+%B9%F0%C5%A9','디스플레이 뱅크');

2010년에는 전체 TV 구매자 10명중 3명이 40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구매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최근 발간한 ‘중장기 TV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대형TV시장이 LCD와 PDP 등 패널 제조사들의 급격한 생산기반투자확대에 힘입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은 약 1억 9,000만 대의 전세계 TV수요 중 약 1,800만 대가 40인치 이상의 TV로 그 비중이9.4퍼센트 정도지만, 2010년에는 약 2억 1,600만대의 전체 TV 수요 중 약 7,000만 대인 32.5퍼센트를 40인치이상의 TV가 점유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09년에는 LCD TV의 수요가 1억대를 넘어서 전체 TV구매자 중 2명에 1명 꼴로 LCD TV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어, LCD TV가 전체 TV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에는 40인치 이상의 LCD TV와 PDP TV중 Full HD TV(해상도1080P*1920)의 수량이40만대로 전체 TV중 0.2퍼센트에 불과하나, 2007년에는 5.1백만대로 2.6퍼센트, 2010년에는 24.4퍼센트로 급속히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40인치 이상의 LCD TV는 100퍼센트 Full HD TV가 될 것이고, PDP TV도 50인치 이상의 TV는 대부분이 Full HD TV 의 수요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TV의 방송콘텐츠 이외에도 Blu-ray DVD, HD-DVD, PS3, X-BOX360등의Full-HD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시장에 속속 도입되면서 Full -HD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또한 LCD와PDP패널업체들이 경쟁적으로 Full HD패널을 시장에 출시하는데 따른 요인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40인치, 46인치, 52인치, 57인치 Full HD LCD TV를 올해 미주시장에 출시하였고,LG전자도 42인치, 47인치, 55인치 Full HD TV를 국내시장에 출시하였다. 일본의 샤프와 SONY도 37인치 이상의LCD TV에서 Full HD 라인업을 모두 갖추어 본격적인 Full HD TV의 시장확대가 예상된다. 

by Texas | 2009/11/04 03:15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어나더데이 개발사, '괴물 2' 게임화

어나더데이 개발사, '괴물 2' 게임화
이장원 | 2009-11-03 09:52:54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전국 관객 1301만9740명) ‘괴물’의 속편인 영화 ‘괴물2’가 게임으로 개발된다.

 

온라인 SF액션 1인칭슈팅(FPS)게임 ‘어나더데이’의 개발사 퀸스소프트는 영화사 청어람이 2011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괴물2’에 대한 온라인,콘솔,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판권을 독점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와 게임이 동시에 제작되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퀸스소프트는 또, 게임 ‘괴물2’는 미화 1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싱가포르 국가기관인 미디어발전위원회(Media Development Authority, MDA)로부터 이미 총 개발비의 20%인 2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MDA는 지난 7월 싱가포르 최대 영화사 보쿠필름(Boku Films)을 통해 영화 ‘괴물2’에 거액을 투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보쿠필름이 영화 ‘괴물2’에 투자하는 금액은 한국영화 사상 최대 해외투자 규모인 미화 500만 달러(한화 60여 억 원)로, MDA는 이 중 50%에 해당하는 25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퀸스소프트는 새로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게임 ‘괴물2’ 개발에 본격 착수, 2011년 영화 개봉에 맞춰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화 ‘괴물’이 전세계 134개국에 수출돼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게임 ‘괴물2’에 대한 해외시장의 기대도 크다고 판단하고, 게임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작업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게임 ‘괴물2’는 온라인과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되며, 영화에서 ‘정체 모를 괴물에 대항하는 인간의 사투’라는 배경을 가져와 스토리를 발전시키는 외전 형식이 될 전망이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형태의 인간들이 등장하는 1인칭액션게임으로, 난이도 실시간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게임의 단순 퀘스트 형식을 탈피하고 의외성을 강화함으로써 게임의 흥미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약 20가지 이상의 게임맵과 함께 괴물의 시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전모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퀸스소프트 안상훈 대표는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대작 영화를 게임으로 옮기게 되어 매우 기쁜 한편으로 부담감도 크다”면서, “괴물2를 얘기했을 때 사람들이 영화보다 게임을 더 먼저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각오로 게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영화가 완성된 후에 게임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있었지만, ‘괴물2’처럼 영화와 게임이 동시에 제작에 들어가는 경우는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한 후, “영화와 게임 간 멀티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흥행몰이에 나서 한국영화 마케팅사에 길이 남을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감독과 주연 배우, 스토리 등에 대해 수많은 추측을 낳으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괴물2’는 현재 시나리오 마무리 작업 중에 있으며, 연내에 감독과 주연 배우 캐스팅을 끝내고 내년 초에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09년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퀸스소프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1인칭슈팅게임(FPS) ‘어나더데이(http://ad.paran.com )’의 제작사이다. KTH가 퍼블리싱을 맡은 ‘어나더데이’는 올 7월 오픈베타 15일만에 FPS의 본고장인 북미와 유럽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9월에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올 연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서버를 선보일 계획이다.

 

by Texas | 2009/11/04 00:14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안드로이드2.0 기반 구글 맵 서비스에 무료로 탑재, GPS업체들 시장지배략 잃을까 전전긍긍

안드로이드2.0 기반 구글 맵 서비스에 무료로 탑재, GPS업체들 시장지배략 잃을까 전전긍긍

▲구글 네비게이션(출처=구글/로이터)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구글이 위성항법장치(GPS) 시장에 본격 나선다. 29일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모바일폰 무료 네비게이션 시스템 출시 계획을 발표, GPS 관련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GPS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재(OS)가 탑재된 모바일에서 지원하는 구글 맵(Google Maps) 최신 버전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2.0 버전을 공개했으며 모토로라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이 출시한 드로이드(Droid) 폰에서 구동이 가능한 상태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무료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성공할 경우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 같은 GPS 전문업체들의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오푸스 리서치(Opus Research)의 그래그 스터링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GPS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 해당업체들은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최근 보이스 메일을 비롯해 구글의 무료 서비스에 대한 관련업체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구글 최고경영자(CEO) 에릭 슈미츠는 “이번에 선뵈는 구글 GPS가 관련업체들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이번 GPS 시스템 출시에 대해 “고객들이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발전된 스마트폰 서비스를 누리게 된 것으로 생각해 달라”며 “고객이 원하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의 GPS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업그레이드를 채택, 라이벌들에 비해 월등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시간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현재 교통 상황파악이나 선호 지역 검색이 손쉽다는 것. 음성 인식기술도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구글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과 같은 다른 기기에서도 조만간 GPS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만 응용프로그램을 탑재하는 것은 전적으로 관련 기기 메이커의 몫”이라고 전했다. 그는 “향후 GPS 서비스와 광고를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하루아침에 시장 판도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구글의 이번 서비스 제공은 향후 GPS 시장의 성장성을 간파한 구글의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조사전문업체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현재 미국내 성인 21%가 개인 네비게이션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GPS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33%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3년까지 모바일 폰 기반 네비게이션 시스템 이용은 주로 젊은 세대가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찰스 S. 골빈 애널리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기존 GPS기기에서 모바일폰 기반 GPS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며 “구글의 무료화 전략으로 이러한 이동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개인 네비게이션 기기가 100~300달러에 이르는 반면 버라이즌이나 AT&T 등의 GPS 서비스는 월 10달러에 불과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통신업체들은 GPS 서비스에 부가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기존 GPS기기 솔루션 개발 주력하던 업체들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인 GPS 솔루션 업체인 네덜란드 톰톰은 최근 아이폰 전용 GPS 소프트웨어를 100달러에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구글도 GPS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글은 최근 맵 데이터 제공업체인 텔레아틀라스(TeleAtlas)와 미국 전역지도를 디지털 정보로 제공하는데 합의했다.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 구글이 개발한 휴대 단말기용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플랫폼·운영체제(OS)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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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exas | 2009/11/04 00:13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e-fun 2009’ 행사 성황리 폐막

`e-fun 2009’ 행사 성황리 폐막

국내 대표 게임콘텐츠 컨벤션 행사인 ‘e-fun 2009’이 1일 ‘외형보다 실속’ 행사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해 이날 폐막한 올해 ‘e-fun 2009’ 행사는 예년보다 줄어든 사업비 규모로 인해 도심RPG나 공연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축소로 지난해 3만6천여명보다 9천명 정도 줄어든 2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하지만 예년의 ‘시민 프랜들리 프로그램’에서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기업 프랜드리 프로그램’ 전환을 통해 대구 엑스코에서 관련 분야 기술과 정보, 제품의 원스톱 관람·체험으로 ‘알짜’ 참관객이 늘어나는 등 행사 실속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참가기업들의 평가다.

주요 행사별 참관객은 컨퍼런스 행사의 경우 924명, 전시/시연 행사에 2만5천여명, 채용박람회 390명, 게임스포츠대회 187명 등이 참가하는 등 관심의 집중도는 매우 높아졌다.

‘하나된 재미 세상을 바꾼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국내외 33개 업체 400부스 규모로 열렸다. 

우선 세계적 비디오게임업체인 ‘소니’와 국내 대형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가 국내 최대 게임쇼인 ‘G스타’ 대신 ‘e-fun 2009’를 택함으로써 전국 13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한 ‘e-fun’이 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게임 콘텐츠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했다는게 참가 기업들의 전반적 분위기다. 

지역 대표 콘텐츠업체인 KOG와 라온엔터테인먼트, 시드모바일, 류엔소프트 등은 게임존과 모바일존, 체험존 등 각 테마별 행사장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 프로모션함으로써 관련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루나소프트와 누리봄/간비디자인, 애니컴씨앤씨, 엠투랩(M2lab) 등 지역 5개 업체는 야심차게 준비해 온 신작을 선보이는 신작발표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게임 콘텐츠 기업과 지역 우수 인력을 연결해주는 채용상담회에선 라온엔터테인먼트 류엔소프트 DG엔터테인먼트 시드모바일 다온커뮤니케이션 KOG 등 11개 유명 게임업체가 현장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해 지난해 250여명 보다 크게 늘어난 390여명이 참가해 면접을 가졌다. 

기술과 매체, 콘텐츠 사이의 융합이 일반화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 트렌드와 미래비전을 제시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성욱 대표의 ‘차세대 융합콘텐츠 산업의 미래비전’ 등의 컨퍼런스는 매우 높은 업계 관심을 끌었다.

DIP 박광진 원장은 “앞으로도 ‘e-fun’이 ‘문화콘텐츠산업도시 대구’ 만들기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게는 이익을,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입력시간 : 2009-11-01 20:32:50

by Texas | 2009/11/04 00:12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INTERACTIVE VIDEO GAMES HELP MEET EXERCISE RECOMMENDATIONS

For immediate release
May 29, 2009

INTERACTIVE VIDEO GAMES HELP MEET EXERCISE RECOMMENDATIONS
Physical activity levels vary by audience, type of game

SEATTLE – Interactive video games – such those played on the Nintendo Wii – may raise heart rate and provide exercise intensity levels high enough to meet federal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according to a pair studies presented at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s 56th Annual Meeting in Seattle.

The studies tested various Wii games to determine their energy requirements for college students and older adults, respectively. The college students played Wii boxing and tennis, and performed Wii Fit exercises, while the older adults only played Wii bowling.

For the college students, only Wii Boxing increased heart rate and VO2 levels enough to classify the activity as “moderate-intensity.” Although that level meets basic physical activity recommendations set forth by the  U.S. government and ACSM, study authors say it might still not be intense enough for some.

“If a college age student has average fitness, an interactive game like Wii Boxing will provide little stimulus to improve aerobic capacity,” said Elizabeth DiRico, M.S., the study’s lead researcher. “If someone has a high level of fitness and is training or trying to increase their aerobic capacity even more, they’re going to have to do something beyond playing these games. However, this could be a way for sedentary people to get started with exercise and also provides those fit individuals with the opportunity to increase their overall daily physical activity.”

Conversely, in the older adults study, Wii Bowling significantly increased heart rate in participants, as well as boosted mood and helped them feel refreshed and energized.

“Older adults often have a difficult time starting a fitness routine later in life,” said Lucas Willoughby, ACSM Certified Health/Specialist, who co-authored the study with Petra Schuler, Ph.D. “Active game-playing might help them see that exercise isn’t about just hitting the treadmill. It can be fun and socially enjoyable, too.”

ACSM guidelines support the 2008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for Americans, which recommend that adults participate in at least 150 minutes of moderate-intensity physical activity, an amount that can easily be achieved in 30-minute segments five days a week.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is the largest sports medicine and exercise science organization in the world. More than 35,000 international, national and regional members and certified professionals are dedicated to advancing and integrating scientific research to provide educational and practical applications of exercise science and sports medicine.

-30-

The conclusions outlined in this news release are those of the researchers only, and should not be construed as an official statement of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by Texas | 2009/11/03 07:24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Pediatrics Group Addresses Media Violence

Pediatrics Group Addresses Media Violence

October 27, 2009

As part of a policy statement on media violence,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 outlines steps pediatricianscan take to evaluate potential heavy media use by children.

Beginningwith the claim that “the evidence is now clear and convincing: mediaviolence is 1 of the causal factors of real-life violence andaggression,” the AAP paper encourages pediatricians to ask at least twomedia-related questions per each adolescent visit: How muchentertainment media per day is the child watching? and Is there a TV orInternet connection in the child’s bedroom?

The AAP recommendsthat parents remove televisions, Internet and videogames from theirkid’s rooms and limit screen time to one to two hours per day, totallyavoiding violent games. Parents are also encouraged to co-view anymaterial in order to screen it for appropriateness.

The AAP had recommendations targeted at the entertainment industry as well, including these specific videogame-related topics:

•Video games should not use human or other living targets or awardpoints for killing, because this teaches children to associate pleasureand success with their ability to cause pain and suffering to others.
•Play of violent video games should be restricted to age-limited areasof gaming arcades; the distribution of videos and video games and theexhibition of movies should be limited to appropriate age groups.

by Texas | 2009/11/03 07:18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Olympic Cities: 2012 and the Remaking of London (Design and the Built Environment) (Hardco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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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Professor Gavin Poynter and Dr lain MacRury are both in the School ofSocial Sciences and Media and Cultural Studies at the University ofEast London, UK

by Texas | 2009/11/03 07:08 | Books <추천도서> | 트랙백 | 덧글(0)

Thanko Japan always offers unique USB products. They are now selling a USB cigarette


Thanko USB Cigarette

Thanko Japan always offers unique USBproducts. They are now selling a USB cigarette, which is a USB versionof the electronic cigarette which gives smokers the pleasure of acigarette without the smoke screwing up others. However, the devicedoes not have nicotine or tar. It charges via USB and comes completewith 11 filter butts and the atomizer. The Thanko USB cigarette isavailable for 2980 Yen or around $33. [Thanko]

by Texas | 2009/11/03 06:31 | PC/Laptop/Game | 트랙백 | 덧글(0)

This ergonomically designed gaming mouse would provide you lots of cramp free fun and will be a perf

fg1000_13-razer

This seems to be fantastic replacement for the ugly looking mouseyou play your FPS games with. This ergonomically designed gaming mousewould provide you lots of cramp free fun and will be a perfectcompanion for those long FPS mission and multiplayers. The FG 1000gaming mouse is custom configurable with five buttons and provides 2000dpi resolution and a time response of 1ms.

Amazing design:

Its Gun type design is Optimized for FPS gaming, the GUN-styledmouse features trigger style buttons, which create a more immersive andvirtual gaming environment.

Ergonomics:

Designed with gamers in mind, its unique ergonomics virtually eliminate extended gaming session fatigues.

Reliability:

Features OMRON buttons, which are guaranteed to last for a minimum of 5 million clicks, were chosen to provide ruggedness.

fg1000_11

Comes with gold plated USB connectors and its TEFLON feet provide the quickest and smoothest surface interaction.

This brilliant piece of gaming hardwarecan be yours in just $79 not a big price considering its features andthe jealousy looks it will give in your gamer friends faces.

by Texas | 2009/11/03 06:27 | PC/Laptop/Game | 트랙백 | 덧글(0)

헌재 결정으로 `미디어빅뱅' 본격화될 듯(종합)

헌재 결정으로 `미디어빅뱅' 본격화될 듯(종합)
신문.뉴스통신 "만반의 준비됐다"...방송사들 "할 말 없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헌법재판소가 29일 미디어법 권한쟁의 심판에서 권한침해를 인정하면서도 유효하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종합편성과 보도 채널 진출을 추진하는 신문 및 뉴스통신사는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반면 방송사들은 말을 아끼면서 향후 파장 등을 분석하는데 주력했다.

   조선일보는 "이번 헌재의 결정에 따라 종합편성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영하며 `글로벌 방송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병현 조선일보 경영기획실 마케팅전략팀장은 "조선일보사는 그동안 신문과 뉴미디어 산업에서 쌓아온 콘텐츠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송 매체를 구축할 수 있다"며 "특히 뉴미디어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디지털 방송 환경 속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모와 파급력 면에서 많은 자금을 비롯해 미디어 경영노하우, 인재, 사회적 기여 실적, 공정성과 중립성 등을 필요로 하는 종편 사업에 조선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헌재 결정을 계기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품격 높은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유권하 방송본부 대변인은 "지난해 광우병 사태에서 보듯이 한국의 방송 뉴스는 편향된 정치이념화로 사회 통합보다는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중앙일보-JMnet은 좌우 이념 대결의 스펙트럼이 아닌 자유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를 방송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중앙일보를 중심으로 한 JMnet은 언제든지 종합편성이 가능한 라인업을 이미 갖춘 준비된 방송사업자"라며 "3개의 케이블 방송 등 23개의 매체 등의 콘텐츠 생산과 유통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해 방송보도만 추가하면 언제든지 종합편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는 "방송사업 진출을 위한 법적 유동성이 사실상 해소된 만큼, TV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청자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실에 입각한 깊이 있는 보도로 기존 방송과 차별화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승환 경영총괄팀장은 "3D 입체 버추얼 스튜디오 등 7개의 스튜디오와 HD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천여개의 크로스미디어와 쌍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왔다"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술 및 서비스로 기존과 전혀 다른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낮은 부채 비율 등 재무적 안정성과 보유 자산의 방송사업 전환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방송사와도 다각적인 제휴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도 "헌법재판소의 미디어 관련법 유효 결정이 나옴에 따라 종합편성 채널을 추가로 허용하는 정부의 정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게 돼서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류호길 종합편성 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는 종편 TV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해왔기 때문에 정부의 사업자 선정을 위한 RFP(사업제안요청서)가 발표되면,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는 지향하는 종합편성 채널의 방향성에 대해 `하나의 아시아'(One Asia)라고 규정했다.

   류 국장은 "우리는 하나의 아시아를 방향으로 콘텐츠 수급과 글로벌 미디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편안하게 즐겁게 볼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 수급계획과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컨소시엄 구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도채널 진출을 선언한 연합뉴스는 "충실하게 준비해 보도채널 운영을 통해 국가기간통신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용 미디어전략팀장은 "헌재의 결정에 따라 방통위의 사업자 선정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방통위가 제시하는 추진 일정과 심사기준에 따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연합뉴스는 세계화 추세와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뉴스 콘텐츠 생산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34개국 60명의 해외 특파원망과 130여명의 지역 취재망, 전 세계 동포 언론 네트워크, 6개국어 뉴스 서비스 체제 등의 역량을 영상뉴스 생산에도 투여함으로써 정보주권 강화와 국민의 알권리 확보, 정보격차 해소라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합뉴스 방송은 TV는 물론이고 인터넷 포털, 모바일 등 다양한 윈도에 동시에 노출되는 `3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방송을 구현할 것"이라며 "VOD, 콘텐츠 판매 등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연합뉴스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방송을 지원하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통신사의 방송 진출에 대해 달갑지 않은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사들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취재 요청에도 최대한 말을 아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법이 진행되는 방향에 따라야지 회사 입장에서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방송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헌재 결정에 따른 파장과 미디어법의 진행방향을 분석하고 있지만 외부로 밝힐 만한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pc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y Texas | 2009/11/03 04:39 | Media, MKT<미디어,마케팅> | 트랙백 | 덧글(0)

Categorization of individuals on the basis of multiple social features

Stangor, C., Lynch, L., Duan, C., & Glass, B. (1992).  Categorization of individuals on the basis of multiple social featur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62, 207-281.

by Texas | 2009/11/02 15:11 | Books <추천도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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